해수 어항을 세팅했다.

 

사실 세팅한지 좀 지나긴 했는데,

기록을 위해서 글을 남긴다.

 

섬프코리아에서 2자광폭 하단섬프로 주문을 했다.

기존에 1년 정도 니모를 키우던 어항은 35하이큐브인데,

너무 작기도 했고 니모들 보금자리를 좀더 크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주문을 했다.

 

- 리턴모터 : 라이노 6000
- 스키머 : 마린탑 Q100
- 양말필터 : 4인치 자동양필
- 온도 : 자동온도제어 센서
- 조명 : K7

 

어항안에 들어갈 성형락은 아쿠아 테라 사장님을 통해서 제작하였다.

나중에 산호를 올릴 성형락과 니모가 보금자리로 쓸만한 집을 만들었는데,

사장님께서 금손이시라 내가 원하는대로 뚝딱뚝딱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어항이 배송이 왔다.

 

주문 제작한 어항은 화물에 실려서 집에 도착했다.

집이 24층이라 화물 기사님과 함께 집까지 올렸다. 배송은 안전하고 튼튼하게 잘 왔다.

 

 

포장을 뜯고 하나씩 조립을 했다.

생각 이상으로 마감도 괜찮았고, 섬프코리아 사장님의 노하우가 녹은 작품이었다.

 

 

나는 자환시라고 불리는 자동환수시스템과, 온도컨트롤러, 자동양말필터를 구매했다.

2자광폭 어항 자체가 큰 편은 아니다보니 장비가 빡빡하게 들어가긴 했지만

사장님이 설계를 잘하셔서 공간이 알차게 구성된 느낌이 들었다.

 

어항 뚜껑도 별도로 주문 제작을 하였는데,

가격은 좀 비싸긴 했지만 뚜껑 덕분에 1년 넘게 키운 정든 니모가 점프사할 불상사는 없을 것 같다.

 

 

물을 채우고, 소킹을 한 3일정도 진행했다.

 

그리고 물을 빼고 해수염을 넣었다.

해수염은 리프크리스탈을 구매했다.

 

지금은 여과재가 좀더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하단 섬프에 여과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아래와 같이 존재한다.

 

 

지금은 세팅한지 3개월 정도 지난 상태인데,

아래와 같이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니모도 내가 원했던대로 저 구멍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한다.

귀여워라 ㅎㅎ

 

좀더 안정화가 되면,

천천히 산호들을 봉달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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