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신, 왜 "늙고 병든 퇴물"이라 불리게 됐을까

리신은 출시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챔피언으로, 한때 정글의 제왕으로 불리던 존재였어요. 하지만 최근 메타가 빠른 정글 클리어와 강한 후반 스케일링을 선호하면서, 리신의 입지는 눈에 띄게 좁아졌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는 어느새 "늙고 병든 퇴물"이라는 표현이 농담처럼 쓰이지만, 막상 들으면 리신 유저로서 꽤 씁쓸한 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그 씁쓸함 뒤에 진짜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한번 파헤쳐봤습니다.

 

2026년에도 리신은 늙고 병든 퇴물일까? 실제 승률과 현실 분석

 

2026년 리신 승률과 픽률, 숫자가 말해주는 냉혹한 현실

2026년 기준 리신의 솔로랭크 평균 승률은 약 48~49%로, 정글 챔피언군 내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요. 2023년 승률 50.5%와 비교하면 2%p 가까이 빠진 건데, 숫자로는 작아 보여도 체감은 상당히 크더라고요. 특히 픽률은 같은 기간 15%에서 약 8%까지 떨어져, 사실상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고수들 사이에서도 리신 원챔은 점점 희귀한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 정글 클리어 속도: 주류 브루저 정글보다 평균 10~15초 느림
  • 후반 스케일링 한계: 15분 이후 교전 영향력이 눈에 띄게 급감
  • 하드 카운터 증가: 볼리베어, 비에이고 등 상대하기 벅찬 챔피언 다수
  • 동급 난이도 대비 효율: 높은 숙련도 요구에 비해 기대 수익이 낮음
"리신이 약해진 게 아니라, 메타가 리신을 버린 거다."

그래도 리신을 포기 못 하는 이유가 있다

저도 최근에 리신으로 다이아 도전을 해봤는데, 솔직히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리신의 매력은 단순히 승패로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킥 하나, 드래곤 킥 한 방으로 게임의 흐름을 뒤집는 그 짜릿한 쾌감은 다른 챔피언에서는 찾기 어렵거든요. 늙고병든사람도 꾸준히 갈고닦으면 빛난다고 하듯이, 리신도 숙련도에 따라 여전히 압도적인 캐리 포텐셜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저는 믿어요.

늙고 병든 리신, 앞으로 어떻게 될까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리신에게 소규모 버프를 적용했지만, 근본적인 메타 적합성까지 바뀌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많아요. 마치 늙고 병든 대학원생처럼 끝없이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리신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상징하는 대표 챔피언인 만큼, 라이엇이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거라 믿고 싶어요. 여러분은 지금도 리신을 즐겨 플레이하시나요, 아니면 이미 다른 정글 챔피언으로 갈아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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